Intro
여러 소비나 소요 비용 데이터를 들여다 보던 중 장애로 인한 추가 요소 비용 데이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전에는 장애인 분들에 대해 떠올릴 때 단순히 장애로 인한 신체적(물리적) 불편함이나 심리적 어려움 만을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데이터를 본 후에는 장애인 분들이 생활하실 때 앞서 언급한 여러 문제들 말고도 경제적인 부담도 크게 다가올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런 데이터를 적절하게 분석한다면 어떤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어떤 지원을 해야 가장 실용적이고, 만족할 만한 장애인 지원 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Dataset
Analysis in HEARTCOUNT
먼저 스마트 플롯을 통해 월 평균 추가 비용을 장애 유형에 달라 나눠 보았습니다.
가장 비용이 높은 3개의 장애에 대해서 자세히 보겠습니다.
자폐장애
다른 비용보다 보육, 교육비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폐아의 특성때문에 보육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그에 따른 비용도 많이 든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간장애
간장애의 경우 의료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불편함으로 끝나는 장애가 아니라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장애인 만큼 그에 따른 의료미가 많이 추가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뇌병변
뇌병변 역시 간장애와 같이 의료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보호 간병인 비용의 비율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뇌병변 환자들은 간병인 없이는 일상 생활을 정상적으로 하기 힘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의료비와 더불어 필수적인 추가 비용으로 보호 간병인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Insight
하트카운트의 기능을 사용해서 그린 플롯들을 확인해보면 몇 가지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먼저 전체적인 평균 비용만을 봐도 장애 종류에 따라 차이가 많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정책도 마찬가지겠지만 장애 종류와 정도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원이 되어야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으로 상위 3개 장애에 대한 플롯입니다.
자폐장애의 경우 보육, 교육에, 간장애의 경우 의료비에, 뇌병변의 경우 의료비와 보호 간병인 비용이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를 보면 장애의 종류에 따라 필요 비용이 많이 차이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종합해 봤을 때 장애 종류와 정도에 따른 차등 지원도 필요하지만, 장애 종류에 따라 주로 필요한 비용들을 더 세세하게 분류해서 정책을 수립한다면 장애인 분들의 처우 개선에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장애 몇급이면 얼마 와 같은 단순한 방법 아니라 조금 더 장애인 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인다면 더 효율적이고 좋은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사회적 약자들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